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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it's cold outside
baby, it's cold outside
1년 정리

1월
키워드: 밥
회상: 밥 시청과 좋아서 시청으로 상당히 풍요롭던 겨울, 쇼케이스 맨앞자리 관람은 흥분 그 자체였다. 그 후 20일에 난 작은 교통사고 때문에 집에서 매우 잉여스럽게 지내면서 물론 열심히 오빠 연구에 몰두했다.

2월
키워드: 잉여
회상: 오빠의 키스 퍼포먼스가 좀 화제에 올랐고(라고 쓰고 씹혔다고 읽는다), 컴백에 대한 기대가 조금씩 고조되고 있었다. 하지만 오빠는 콘서트 일정 외에는 완전 히키코모리 인생을 살고 있었다;; 고정방송 모두 종영된 뒤라 개심심했다;;

3월
키워드: 폭풍
회상: 티저가 조금씩 공개될 때마다 하악대다가 ㄱㅌ이 개같은 인터뷰 드립을 쳐서 내 안의 살인본능을 깨웠다. 컴백무대를 보러 가서 끄트머리 등장을 보고 개충격받았다. 하지만 출연자 통로에서 본 예수희의 모습이 내 신앙을 지켜주었다. 희총북 두 번째 시즌 기획이 오픈됐다.

4월
키워드: 혼돈
회상: 쏘리쏘리가 누구도 부인 못할 히트송이 되었다. 오빠는 계속 고 분량으로 나왔다. 희총북 입금이 진행됐고, 전설적인 놀러와와 절친이 방영되어 배꼽을 뺐다. 소식이 뚝 끊겼던 기범이가 어린 애 여섯 명 속에서 허우적대고 춤추는 모습이 발견되었다.

5월
키워드: 격랑
회상: 노 대통령이 돌아가신 달이었다. 너라고와 리패키지가 공개됐고 오빠는 또 끝부분에 찬조출연했지만 그래도 파트가 알량하나마 더 길어서 참을 만했다. 싸이에 미친냔이 나타나 오빠에 대해 발싸개처럼 지껄여 꼰닢들을 대동단결하게 만들었다. 희총북 책을 받았다. 두 번째 참가한 책.

6월
키워드: 근무
회상: 희총북을 내고 흥분이 안 가셔서 그랬는지 럽삼북 기획을 터뜨렸다. 오빠한테 욕을 먹었다는 루머를 터뜨린 개냔이 등장해서 또 머리에 스팀이 올랐다. 미친냔 등장주기라도 있나 생각했다. 책 원고와 7월 웹진에 관련해 글을 부지런히 썼다. 교촌 광고기 시작됐다.

7월
키워드: 교촌과 별따
회상: 웹진이 무사히 열렸고, 나는 교촌과 별따에 내 돈과 열정을 바쳤다. 3집 단콘을 보고는 오빠의 미모와 반비례하는 분량에 치떨었다. 근데 오빠가 매우매우 풀이 죽고 오빠답지 않은 장문의 싸이글을 올려서 그간 오빠를 힘들게 했던 모든 것들에 대한 증오가 다시 끓었다.

8월
키워드: 취직
회상: 오빠 캐스팅이 발표되었다. ㄷㅂ은 소송을 시작했고, 나는 심하게 천식을 앓았다. 드라마 시작 전에 갖가지 근심걱정과 응원의 마음이 거의 내가 출근할 기세로 몰아쳤다. 그래도 태희혜교지현이 카메오 땜에 해맑게 한번 웃었다.

9월
키워드: 청산
회상: 럽삼북이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희총북 때도 그랬지만 감상이 너무 없어 끝없이 다운되기 시작했다. ㅋ(그리고 고자가 됐다) 드라마 시청에 목숨을 걸었지만 전체적으로 좀 쓸쓸했다. 좋아했던 어떤 사람을 마음에서 놓았다.

10월
키워드: 경악
회상: 나는 계속해서 살이 쪄갔고 살이 찌면서도 열심히 드라마를 시청했다. 그러다가 정말 마니악하기 이를데없는 ㅎㄴ에 오빠가 직접 인증하는 대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내 컴퓨터는 그 후 어느 날 ㅎㄴ 접속 직후 바이러스를 먹고 사망해버렸다. 많은 자료가 함께 황천길로 갔다. 깨끗한 컴퓨터를 써서 초별 뮤비를 만들었다.

11월
키워드: 다이어트
회상: 오빠가 정말 간만에 개맘에 드는 화보로 잡지에 등장했다. 오빠가 뺀 살을 내가 가져온 느낌을 지우기 힘들었다. 초별은 떡볶이와 함께 드라마에 나왔다. 희이비 개인무대가 방콕에서 첫 등장했다. 아무래도 오빠가 살뺀 걸 자랑하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12월
키워드: 반전
회상: 오빠는 드라마에서 춘자네 기범이처럼 속도위반을 했다. 병맛허세작렬 앤써 뮤비가 나왔고, 골디에서 안 이쁜 옷을 입은 이쁜 오빠가 대상을 먹었다. 그놈의 열셋병이 재발한 나머지 속이 울렁거렸다. 럽삼북이 오랫동안 한 권만 남아 있다가 완판되었당. 씬나. 한경이 소송을 걸었고 규현이가 싸이업데를 했다. 어리둥절.

 

나의 1년을 지배해준 그대에게 감사합니다.

너의 웃는 얼굴이 쓸쓸해 보이는 것은 내가 힘든 탓이다. 내년의 황제가 되자, 김희철!

 

 

by 처리니 | 2009/12/31 07:35 | 신데렐라 | 트랙백 | 덧글(5)
아름다운 그대 의상 모음
첫등장, 무도회 콘셉트 저 소매 마음에 든다. 예전에 다른 오퐈가 즐겨 협찬받아 입던 이주영 수트 어깨가 생각났다!


물론 이 옷보다 훠얼씬 더 과장되고 몸에 피트되고 화려한 게 '무대용이라는 느낌이 살아 있고, 화려한 오빠 이목구미가 근사하게 살아나는 예쁜 의상이다. 김희철은 워낙 과장되게 생겨놔서 레이스, 러플 이런 '과한' 것들이 참 잘 어울린다. 재밌다.

그나마 이 엠씨 맡아서 가장 즐거웠던 것은 단연 옷이 많이 바뀌는 걸 볼 수 있었다는 점이겠다!!! 이 의상은 처음 것보다는 약간 헐렁하게 보인다. 흰색이라 좀 화려해지는 듯하다가 그래도 디자인이 뒤꼬리도 없고 과장된 소매도 없어져서 차분해서 깔끔하다.
나 힘드러여.... (그럴 만도 해여...)
첫 의상과 이 의상 중에서 뭐가 더 마음에 드는지 결정을 내릴 수가 없다. 셔츠에 아주 가느다란 핀 스트라이프가 있고, 그게 길게 손등을 덮는 게 아주... 저 예술 손가락을 돋보이게 해준다. ㅠ_ㅠ 재킷은 벨벳 소재인가? 하도 애가 스끼니하다 보니 실루엣으로 잘 알아보질 못하겠다능. 그리고 벨트는 올 한 해 동안 줄기차게 차주시는 바로 그 벨트 되시겠다.

디엠비를 아직 켜지 못하고 발을 구르던 내게 온 익명의 문자. "오빠 흰 공작처럼 하고 나오심ㅋㅋ" 나중에 사진 보니까 이거 진짜 공작이다. ㄲㄲㄲㄲㄲ 전체적으로 과했다. 희이비 쪽머리에서 장식을 더 강화한 머리인데, 물론! 어울리지만 약간 지나치게 가신 듯. 저 거대한 퍼 조끼도 오빠를 삼킬 기세라 아쉽다. 몸의 실루엣이 이 녀석의 엄청난 강점이다 보니...
사진 교체했다. 이거 진짜 아름답다;; 갑자기 이 의상에 대한 의견이 바뀌려 하고 있다.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 ㅠ_ㅠ

2부 중간부터 끝까지 입었던 의상. 목이 가늘고 길어서 스탠드칼라가 매우 묘한 느낌을 부른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역시 저 과한 머리 장식과의 매치도는 그닥 좋지 않은 듯. 머리 때문에 재킷의 단추나 디테일 같은 게 눈에 띄질 않는다. 그냥 헐겁게 묶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러웠을 것 같은데.

마지막에 카메라에 제대로 잡히지도 않았던 오빠. 아마 끝에 갑자기 기어나온 것조차 사람들은 몰랐을지도 몰라. ㅋㅋㅋ 선글라스까지 꼈으니 이건 패션을 논하는 것도 힘들다. 급격하게 피로도가 상승하면서 땅 밑으로 스며드는 느낌이 드니까....;;; 하지만 흰 수트에 흰 타이, 모두가 똑같이 입는 무대의상이라도 오빠의 아름다운 팔다리와 특히 미친 듯이 탱글한 엉덩이에 힘입어 작품이 되고 만 것이다. ㅋㅋㅋ

사진은 모두 출처가 새겨져 있는데, 문제 있는 사진이 있다면 욕은 하지 말고 살짝 댓글로 말씀해주세영.

최고의 한 컷
by 처리니 | 2009/12/30 17:11 | 신데렐라 | 트랙백 | 덧글(2)
낮잠 티켓 선예매 임박

페이지는 열렸고 예매는 오픈 전이네요. 인터파크에서 선예매 시작합니다. 30% 할인이니까 이때 저는 두 장 끊어놓을 생각입니다요. 생각보다 출연일이 개많아요. 그래서 더 고민돼... ㅠ_ㅠ

30일 거 일단 표를 끊었습니당~

1월
29일, 30일(토:4시 7시), 31일(일:3시 6시)
2월
2일, 5일, 6일(토), 10일
11일, 12일, 14일(일), 15일 19일 20일(토)
25일, 26일, 27일(토)
3월
1일, 3일, 7일(일), 9일
13일(토), 16일, 17일, 18일
21일(일), 23일, 26일, 28일(일)

요거 보기 귀찮으면 여기 가서 시각적으로 봐도 됨. http://www.directorm.co.kr/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MN=Y&GroupCode=09009258&GoodsCode=09009258

좌석 등급도 두 가지, 선예매 기준으로 35,000원과 28,000원. 여기에 예매수수료가 전화예매는 02-501-7888 인터파크 둘 다 장당 500원.

ㅈ님은 함께 막공을 보고 싶으니까 댓글 남겨주세용~

by 처리니 | 2009/12/30 11:18 | 기복이의 꽃사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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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무대 기대는 안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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